[날씨] 서울 푹푹 찌는 무더위 기승, 현재 31.9℃...오후 곳곳 소나기 / YTN

2022-08-04 9

정말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입니다.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31.9도까지 올랐고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1~2도 정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온열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니까요.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틈틈이 휴식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 외출하신다면, 가방 속에 작은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전남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예상되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은 35.6도까지 치솟았고요.

대구 33.7도, 서울은 31.9도까지 올랐습니다.

당분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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